전국 노회장 연석회의
“새롭게 출발하니, 하나님 기뻐하시는 총회를 이루자” 다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 정서영 목사)는 지난 10월 23일(월) 오전 10시 반 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노회장 연석회의를 하였다. 오늘 회의는 합동 이전의 ‘합동개혁’ 소속 노회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연석회의인데, 총회 합동에 따른 협조를 당부하면서, 향후 총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면서 총회원 모두가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데에 선도하는 역할을 감당하자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정서영 목사는 “지난달 합동개혁과 개혁이 백주념기념관에서 성대하게 합동 총회를 갖고, 개혁이라는 총회로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실감을 느끼지 못하는 총회원들이 있다.”라면서, “개혁 교단으로 하나가 된 것을 총회원들에게 다시 한번 알려드리려고 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85년도에 사당의 합동측으로부터 신학과 총회 문제로 70개 교회가 나와서 합동을 개혁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합동개혁’ 교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당시 모든 짐을 혼자 짊어지고 해왔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복에 복을 더해 주셔서 그동안 개척한 숫자가 6천~7천 개가 될 정로 많은 교회가 개척되었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계속해서 정 목사는 “돌이켜 보니, 총회를 만들고, 학교도 세우고, 학생들이 공부하고, 졸업했다. 특히 IMF 당시에는 신앙이 굉장히 좋았다. 삶이 어렵고 힘들면, 남은 생에는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살겠다는 분들이 많은 분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당시 돈이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찾아오시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당시 돈 안내고 공부하신 분들이 상당하다. 다 어려운 시기였기에 제 차 트렁크에는 20키로 쌀이 항상 실려 있었다. 어려운 학생들을 저녁마다 찾아다니며 기도해주고 나눠줬다. 그렇게 공부하면서 커온 교단이다.”라면서, “그래서 다른 교단에 가고 싶어도 대부분이 의리가 있어 눌러 앉고 눌러 앉아 이렇게 커진 것이다.”라고 하였다.
정 목사는 “하나님이 힘들게 한 이유를 이제 깨닫는다.”라면서, “한국교회의 10프로를 우리가 개척했다. 합동개혁 교단에는 인가된 학교가 없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교단이 제대로 서기 위해서는 인가된 학교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좋은 교단 이름도 필요하지 않겠는가 생각했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평소 잘 알던 나 원 이사장을 만나 한국 정통 교단 개혁을 쓰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 목사는 “개혁과 합동개혁 교단은 이제 서로 하나가 되어 한국 최고의 교단을 만들었다.”라며, “이제는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올라섰다. 큰 축을 받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었다. 하나님께 도와주셨다. 마지막까지 좋게 만들어주셔서 복 주시니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교단을 위해 힘을 합쳐 새롭게 출발하는 이 시점에서 일취월장하자. 한국교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함께 힘을 합해 화합과 일치로 우리 사회의 꺼진 등불을 다시 태우는 교단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강조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 목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격려하였다. 이어 함께 찬송을 부른 후에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설립이사장 나 원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정서영 목사는 나 원 이사장에게 학교 소개를 부탁하고, 이에 나 원 이사장은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는 신학과와 상담학, 사회복지학, 음악학 석박사 과정으로 성장하고 있고, 코즈모폴리턴(cosmopolitan) 정신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라면서, “대외적으로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지만, 우리 대학 교육목적에 맞게 영성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이 시대에 제 역할을 다하는 목회자와 지도자를 양성하려는 교육이념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신학과 교수를 가장 많이 모시고 있는 학교다. 최고 수준의 교수들을 모시고 있다. 총신과 장신 그리고 합신 못지않게 교수진을 확보하고, 교류하면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합동개혁이라는 큰 교단과 합하게 되어 경사라고 생각한다. 더 공부하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함께 ‘윈윈’하는 마음으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나 원 이사장은 “정서영 총회장님을 앞으로도 계속 잘 모실 것”이라며, “저와 여러분이 개혁총회를 잘 이끌어가도록 옆에서 최선을 다해 돕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이어서 총무 김순귀 목사와 사무총장 맹상복 목사를 소개하였는데, 이들은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면서, 총회장 정서영 목사를 잘 보필하며 소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요지의 인사말을 하였다,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개혁 교단에 합류한 경위를 설명하고, 이전에 나 원 이사장과는 총무로 3년간 같이 했다며, 이번 합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하였다. 나아가 한국교회와 사회가 주목하는 가장 멋진 교단을 만드는 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는 합동개혁과 개혁총회가 합동하여 네 번째 순위의 교단이 되었다면서, 현재 한기총과 한교총이 통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양교단이 하나가 된 게 부럽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한국교회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정서영 목사의 마지막 사역일 것으로 생각하는데, 함께 기도하자며 합동을 축하하였다.
끝으로 정서영 목사는 합동 총회에 관해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뒤, “이제는 우리 교단에 권위가 생겼다.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통합을 위해 한발 더 나아갈 것이다.”라면서, 하나가 되지 못하면 손해 보는 것은 한국교회이니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코로나로 어려워진 이 시기를 이겨내고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총회원들의 많은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모두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하였다. (최종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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