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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인 '벡토르'가 촬영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현미경 사진. 감염된 지 6일 째 되는 세포 속 모습으로 15만 배로 확대됐다 / 타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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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연합뉴스 |
연구팀은 백신 접종으로 생기는 항체가 오미크론 변이를 어느 정도 중화하는지 실험했는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도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 효능이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감염됐다가 회복한 사람이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여전히 오미크론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3차 부스터 샷, 추가 접종을 하면 얼마간 면역이 강해지겠지만 오미크론을 방어하기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 변이 수가 크게 늘어난 형태입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돌기로, 세포와 결합해 바이러스를 침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백신을 접종 받으면, 이로 인해 항체가 만들어지고 항체가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해 전염 능력을 무력화하는 중화 작용을 하게 되는데, 오미크론은 이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크게 달라져 중화 능력이 낮아졌다는 설명입니다. 다시 말해, 연구팀은 오미크론이 지금까지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완벽하게 중화 항체를 회피하는 바이러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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